[유럽 여행 03] 날씨가 아쉬웠던, 연인들의 도시 프라하에 방문하다 (feat. 먹방 특집)
#DAY 1 주말을 맞아 L, I, 장고, 나는 빈과 가까운 체코의 수도, 프라하에 1박 2일로 여행을 다녀왔다. 에어비앤비에서 예약한 숙소 외관의 모습인데, 신기하게도 레스토랑을 마주하고 있다. 내부도 넓고, 큰 침대가 4개나 있는데도 한 명당 10유로밖에 하지 않아서 웬만한 호텔보다 훨씬 만족스러웠던 곳이다. 일찍 체크인을 할 수 없다고 해서 이따 밥 먹고 다시 체크인하러 갔다. 숙소 밖을 따라 큰 길로 나왔다. 체코는 유럽연합 회원국이지만 유로를 쓰지 않고 코루나(Koruna)를 쓰기 때문에 환전소에 들렀다. 안에 들어가서 환전하는 것보다 밖에 기계에서 뽑는 게 더 많이 준다. 광장에서 얼마 지나지 않아 화약탑(Prašná brána)이 보였다. 1475년에 건축된 프라하의 후기 고딕양식의 가장 유..